
나이브스님 포스팅을 보고 즉석에서 만든 문답 바톤입니다.
이름하여 '문화생활 중 최고의 감동을 느낀 순간' 입니다! (두둥)
문답을 약간 수정하여 굳이 오덕하지 않더라도 문답에 응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문화생활의 카테고리는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문학작품, 음악 등 여섯가지 중에서 마음대로 선택하면 되고, 카테고리당 최대 5개 작품까지 적을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리스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카테고리로 적어볼까 합니다.
<애니메이션>
1. 슬레이어즈 넥스트 : 리나 인버스 일행을 마음껏 농락하던 명왕 피브리조가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현신이 된 리나에게 최후를 맞는 장면을 보며 어찌나 통쾌했는지 모릅니다.
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 불길을 헤치고 비타 앞에 나타난 나노하의 명대사, "악마라도 괜찮아. 악마같은 방법으로 이야기를 들을테니까!" 정말 전율이 일었죠.
3. 천원돌파 그렌라간 : 위기에 몰린 시몬이 작은 코어드릴 하나로 기세등등한 나선왕의 가슴팍을 뚫어버리던 장면! 참으로 시했습니다.
4. 작안의 샤나 : 샤나의 한마디,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츤데레 보이스의 모에함을 저절로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5. 초속 5센티미터 :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나 아름다워 그만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특히 벚꽃이 가득한 길을 걸어가는 주인공과 친구의 모습은 두말할 필요 없이 최고였죠. 비록 현실의 벽을 넘어설 수 없었던 주인공이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준 미소는 충분히 인상깊었습니다.
<게임>
1. 폴아웃 2 : 볼트에서 나와 반갑게 인사하는 주민들에게 무자비한 총알세례를 퍼붓던 인클레이브 병사의 만행에 격분한 적이 있었습니다.
2. 디아블로 : 악마 디아블로를 처치한 주인공이 디아블로의 소울스톤을 자신의 이마에 꽂아버리는 장면은 섬뜩할 정도였습니다.
3. 파이널 판타지 6 : 마도아머에 탑승한 마법소녀 티나와 빅스, 웻지가 눈발을 헤치며 하염없이 뛰어가는 오프닝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4.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 : 노라스톤 길드 공방전에서 전력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적의 대규모 함대를 전멸시킨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겁니다.
5. 성검전설 2 : 처음으로 잡아봤던 SFC용 게임이었죠. 타이틀 화면부터 클리어할 때까지 남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꼈습니다. 특히 자신의 애인이었던 사람을 베어야 했던 히로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 가져가실 분 :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












덧글
요한 2008/12/23 13:14 # 답글
아,이거 밸리인기글에 두개나 올라와있던 그거 변형 버젼이군요 저도 해보겠습니다.†Lucifer† 2008/12/23 13:36 # 답글
나노하 그장면은 전율보다... 무서웠죠...(이게 변신소녀물이란말인가...라고 OTL)화려한불곰 2008/12/23 14:14 # 답글
오호. 이거 한번 포스팅거리로 가져가봐야겠네요나이브스 2008/12/23 14:46 # 답글
이름만 바뀐 거 같은...반쪽달 2008/12/23 15:16 # 답글
초속5cm 1화를 보았을 때의 그 충격과 감동은.. 잊지못하겠습니다.저에게는 결말이 너무나도 비극적이였지만,
1화는.. 보고 또 보고, 다시 보고 계속 봤었던게 기억나네요 ^^
(영화관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말에 화를 많이 냈지만, 결국 DVD까지 구매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