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4강전 대한민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후반전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을 눈앞에 뒀던 우리 대표팀은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농구의 버저비터처럼 종료와 동시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분명히 후반전이 끝났는데도 득점을 인정하다니! 비디오 리플레이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장에서의 항의가 무산되자 지체없이 국제핸드볼연맹에 제소한 여자핸드볼 임원과 코칭스태프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보도에 따르면 9시간 내에 관련자료를 제출하고 국제핸드볼연맹의 긴급 논의를 거쳐 10분 연장전 실시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해당 상황을 녹화한 공식 중계방송 화면 등이 유력한 증거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관계없이 우리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신속한 대처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불리한 판정으로 피해를 겪더라도 제대로 된 항의조차 하기 힘들었던 대한민국 스포츠의 현실에 비춰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2008/08/21 22:42
- locker.egloos.com/2028269
- 덧글수 : 30
트랙백
여자 핸드볼 4강 - 우생순 아직 끝나지 않았다!(사진과 동영상 첨부) 2008/08/21 22:46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680293 오! 맙소사! 이렇게 운명의 신이 잔인하게 느껴진 적이 없습니다. 제발... 핸드볼은 농구가 아닙니다. 버저비터가 없단 말이죠! 핸드볼은 손에서 떨어져도 시간안에 들어가야 골입니다. 공이 날아가고 있을 때 부저가 울렸다면 경기에서 점수는 노카운트죠! 사실상... 번복은 힘들겠죠. 코치팀에서 미디어 팀에서 노골이다라고 말이 나왔으니 미디어 판독 해달라라는 상황에서...... more










덧글
물론 원래부터 그런 제소가 인정될 확률은 낮지만 다른 경기에 영향이 없는 결승전이나 3,4위 전이었다면 그나마 더 확률이 많았을텐데 말이죠.
손 놓고 있으면 괜히 손해만 보니까요.
그나저나 코칭스태프가 좀 답답하긴 했습니다.
오버스텝으로 공을 넣었는데, 이미 노골인 공을 종료여부에 붙여서 자기네들 멋대로
판정하는게 기가막힐 따름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장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이런 편파판정으로 그만두는게 너무 화가나고 딱해서orz;;] 안되더라도 양태영 선수
같은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확실하게 제소는 해야할 듯-
낄낄 온세계는 다 썩어있지.
4년동안 준비한 우리쪽에서는 굉장히 분한 일이지만, 편파판정이라고 깍아내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오심'이라고 할지언정....지금 상황이 독일 월드컵의 판정 논란 이후 '심판에 대한 피해 의식'이 증폭되어 심판을 흠 잡는데에만 열중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도하 아시안게임 때도 그랬고,
언제나 심판 판정의 희생양이었죠(누굴 호구로 아나?!)...
그 사람들은 경기 규칙도 모릅니까????? 진짜 홈피 테러 할뻔 했습니다ㅜㅜ
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이였다면????- -?상황은 달랐을수도....
하지만 왠지 번복을 안 할것 같은 느낌...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