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6일
드루아가의 탑 5화 -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


ⓒ NBGI / イズミプロジェクト
드루아가의 탑 5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로 일관했습니다. 걸리면 모습이 바뀌는 함정을 이용하여 한바탕 재미를 선사했는데, 특히 성전환을 소재로 삼은 대목은 정말 센스 작렬이었죠. 한편으로는 패미컴용 고전 RPG 풍의 화면도 종종 등장해서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관문에서 문지기 치요아빠(ㅡ.ㅡ)를 공략하기 위해 주인공 질이 꺼내든 비장의 카드는 실패로 끝났는데, 여기에서 친형제이자 라이벌인 니바와 질의 관계가 언급되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노토 마미코가 깜짝 출연한 것도 괜찮았죠.
탑의 하층부에서 헤메는 주인공 파티를 보면 최종보스 드루아가를 상대하긴 커녕 상층부 가까이 다가갈지도 의심스럽지만, 카야가 선대 용자였던 길가메쉬 왕에게 하사받은 검을 주인공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한결 나아질듯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질이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져야 하는데, 그가 용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작품에 대한 평가가 좌우될 겁니다.
이번 편은 그저 한바탕 웃고 넘어가는 에피소드라고 하겠지만, 지나치게 개그에만 치중한다면 내용 자체가 가벼워질 위험도 있으니 앞으로는 슬레이어즈처럼 진지한 전개도 필요해 보입니다. 작품의 정체성도 아직은 애매모호한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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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06 21:57 | 애니 이것저것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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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뭔가 딱 이거다싶은 요소가 안보이더군요. -_-;
나이브스님/ 제작진이 작정하고 만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