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세리에 A 9라운드 AC 밀란 vs. AS 로마 - 카를로 안첼로티의 우울 스포츠의 재미

세리에 A 8라운드까지 승점 11점만을 따내며 중위권으로 처지는 굴욕을 당했던 AC 밀란, 이번에는 안방인 산 시로에서 AS 로마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전반 내내 AS 로마에게 고전하다가 후반 들어 살아나나 싶더니만 부치니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고, 후반 35분에는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선수를 붙잡은 암브로시니 퇴장에 페널티킥 허용까지... 다행히 키커로 나선 데 로시가 로빙슛을 하려다 크로스바를 넘기는 바람에 추가실점은 면했습니다. AC 밀란이라고 해서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마저도 도니 골키퍼의 계속된 선방으로 무산되었고, 선수들은 감정이 실린듯한 거친 플레이로 자멸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불만을 드러내는 AC 밀란 안첼로티 감독과 잔뜩 찌푸린 셰도르프의 표정은 그들의 현주소를 잘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려면 호나우두의 '왕의 귀환'만을 기다려야 할까요? 그 정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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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GrayFlower 2007/10/29 22:47 # 답글

    어제의 공격력은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지금의 전술이 최선이겠지만 뭔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홈 경기 무승이라니 이 무슨 치욕인지;;)
  • 아이리스 2007/10/29 23:00 # 답글

    GrayFlower님/ 이렇게 가다간 최악의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움직임이 있을듯 합니다. 물론 그 전에 부진의 고리는 끊어놓아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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