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의 언어 습관 스포츠의 재미

오늘 아침 손석희의 시선집중 미니인터뷰에 모처럼 박지성 선수가 나왔네요. 어휘 선택은 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그대로인 버릇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때문에) ...라고 생각(을) 합니다."라는 표현이 거의 모든 문장마다 들어간다는 거죠.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을 한다면 조금 나아지긴 할텐데 언어 사용 습관을 쉽게 고치기 어려운가 봅니다. 처음에는 인터뷰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했죠. 그러나 이제는 그냥 박지성 인터뷰의 특징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곤 합니다.

아무튼, 라디오에서 박지성의 활기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참 반갑긴 했습니다.

※ 생각해 보니 "...때문에"를 자주 쓰는건 이영표 선수도 마찬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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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바죠 2007/07/31 13:10 # 답글

    한 기자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2006월드컵 이전에, ...때문에...를 늘 사용하신는것 아세요?

    돌아온 답변: 제가 언제 그랬나요?

  • 아이리스 2007/07/31 13:15 # 답글

    바죠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같은 표현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몸에 배어 습관적으로 쓰는 어휘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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