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말레이시아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있을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4강전을 기다리던 중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2003년 아랍에미리트 세계청소년축구대회 16강전에서 일본에게 당한 패배를 떠올렸기 때문이죠.
당시 우리 청소년대표팀은 2002년부터 일본과 세 번의 평가전 및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을 치러 모두 승리했습니다. 정조국과 최성국이 활약했던 2002년 3월의 두 차례 평가전, 정조국이 득점한 2002년 10월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 김동현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대회 개막 직전 평가전까지 네 경기에서 일본을 시종일관 몰아붙인 끝에 1:0 승리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때마다 일본의 경기력은 우리에 비해 썩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SAS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늦은 2003년 12월 개최된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독일을 꺾고 파라과이, 미국에게 연패하며 1승 2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은 일본과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최성국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지난 네 번의 경기와 같이 우리가 승리할 것처럼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후반 들어 사카타 다이스케가 2골을 넣은 일본이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성국, 정조국, 김동현 등 주축 선수들을 내세워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승행진을 기록한 것이 정작 본선에서는 우리에 대한 일본의 전력분석만 도와준 셈이었습니다.
이번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상대하는 이라크는 얼마 전 평가전에서 0:3 패배를 당한 팀이지만, 그들이 지난번 패배를 통해 얻은 경험은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라크 감독도 비슷한 요지의 말을 하며 지난 경기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죠. 우리 대표팀이 그때와 같은 전술을 들고 나온다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에 한번 대승했다고 해서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당시 우리 청소년대표팀은 2002년부터 일본과 세 번의 평가전 및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을 치러 모두 승리했습니다. 정조국과 최성국이 활약했던 2002년 3월의 두 차례 평가전, 정조국이 득점한 2002년 10월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 김동현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대회 개막 직전 평가전까지 네 경기에서 일본을 시종일관 몰아붙인 끝에 1:0 승리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때마다 일본의 경기력은 우리에 비해 썩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SAS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늦은 2003년 12월 개최된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독일을 꺾고 파라과이, 미국에게 연패하며 1승 2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은 일본과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최성국의 선제골이 터질 때만 해도 지난 네 번의 경기와 같이 우리가 승리할 것처럼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후반 들어 사카타 다이스케가 2골을 넣은 일본이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성국, 정조국, 김동현 등 주축 선수들을 내세워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승행진을 기록한 것이 정작 본선에서는 우리에 대한 일본의 전력분석만 도와준 셈이었습니다.
이번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상대하는 이라크는 얼마 전 평가전에서 0:3 패배를 당한 팀이지만, 그들이 지난번 패배를 통해 얻은 경험은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라크 감독도 비슷한 요지의 말을 하며 지난 경기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죠. 우리 대표팀이 그때와 같은 전술을 들고 나온다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에 한번 대승했다고 해서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덧글
skillyou 2007/07/25 16:12 # 삭제 답글
물론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오늘 경기결과를 보면 대표팀이 그간 방심을 했었는지 준비를 철저히 했었는지 알수 있겠죠.불안한 마음은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오늘 승리를 기원합니다.
열심히 응원 해요 ^^
아이리스 2007/07/25 17:06 # 삭제 답글
skillyou님/ 어려운 상대이긴 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승부차기나 연장전까지 가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skillyou 2007/07/25 23:01 # 삭제 답글
아이리스님께서 우려하셨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말았네요...안타깝습니다.
아이리스 2007/07/25 23:45 # 답글
skillyou님/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경기력으로는 3~4위전에서도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